본문 바로가기
건강센스비결

유행성 결막염 원인부터 치료 방법

by 센스만점아빠 2025. 5. 21.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센스만점아빠입니다.

 

"눈이 자주 간지럽고

눈곱이 자주 낀다면

결막염을 고려해 볼 수 있어요?"


여름철, 특히 장마가 지나고 나면 흔히 듣게 되는 말입니다. 처음엔 가볍게 넘겼던 눈의 불편함이 하루 이틀 사이에 가려움과 통증, 눈곱 증가로 이어지고, 주변 사람들까지 같은 증상을 호소할 때쯤 우리는 비로소 깨닫습니다. ‘아, 유행성 결막염이구나.’ 누구나 한 번쯤은 겪을 수 있고, 특히 전염성이 강한 만큼 가정, 학교, 직장 등 공동체 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유행성 결막염. 감기처럼 흔한 눈병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올바른 정보와 적절한 대응 없이는 증상이 심해지거나 재감염의 위험까지 따릅니다.

 

지금부터 유행성 결막염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구별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그리고 생활 속에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유행성 결막염

■ 목차

1. 유행성 결막염이란?


2. 유행성 결막염의 주요 원인


3.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4. 감염 경로와 전염 시기


5. 확인과 치료 방법


6. 회복까지의 과정과 주의할 점


7. 자주 묻는 질문 (Q&A)


8. 마무리 글


1. 유행성 결막염이란?

유행성 결막염(Epidemic Keratoconjunctivitis, EKC)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눈병으로 눈의 결막과 때로는 각막까지 감염되는 전염성 질환입니다. '눈 감기'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그 이름처럼 단순한 감기 이상의 불편함을 일으키고 일상생활에도 큰 지장을 줍니다.


2. 유행성 결막염의 주요 원인
가장 흔한 원인은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입니다. 특히 8형, 19형, 37형이 유행성 결막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부분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손, 수건, 안약, 수영장 물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됩니다.

이 바이러스는 공기 중 전파보다는 직접 접촉에 의한 감염이 더 흔합니다. 감염된 사람의 눈물, 눈 분비물, 오염된 물건을 만진 손을 통해 바이러스가 눈으로 옮겨질 수 있습니다.

3.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유행성 결막염은 잠복기(보통 5~12일)가 지난 후 한쪽 눈부터 증상이 시작되며, 이후 며칠 안에 반대쪽 눈으로도 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눈의 충혈
• 눈곱(특히 끈적끈적하고 점액성)
• 이물감 (눈에 모래가 들어간 느낌)
• 심한 가려움 또는 통증
• 눈물 과다 분비
• 눈꺼풀 부종
• 눈의 시림, 빛에 민감함(광과민성)
• 각막에 염증이 생기면 시야가 흐려지는 느낌
증상이 심할 경우 일시적으로 시력 저하나 각막에 혼탁이 남을 수 있으므로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4. 감염 경로와 전염 시기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은 전염성입니다. 유행성 결막염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전염력이 있고,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수일간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집, 학교, 의료기관, 사무실처럼 밀접한 접촉이 있는 장소에서는 빠르게 퍼질 수 있습니다.
감염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손으로 눈을 만진고 난 뒤 다른 사람과 악수하거나 물건을 공유했을 때


• 같은 수건, 베개, 화장품 등을 함께 사용할 때


• 오염된 손으로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때


• 수영장 등의 공공시설에서 감염될 때


5. 확인과 치료 방법

확인은 주로 증상과 진찰로 이뤄집니다. 필요에 따라 결막 분비물을 채취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치료는 바이러스성 질환인 만큼 대증요법 중심으로 진행되며, 자연 치유가 기본입니다. 항생제는 세균성 감염이 동반된 경우에만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치료가 병행됩니다.


• 냉찜질: 눈의 부종 완화


• 인공눈물: 이물감 및 건조 증상 완화


• 항염증 점안제: 통증 및 염증 조절


• 항생제 점안제: 2차 감염 예방용


주의할 점은 감염 초기 안약을 나눠 쓰거나, 눈에 손을 자주 대는 습관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에는 반드시 진료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회복까지의 과정과 주의할 점

대부분의 경우 2~3주 이내에 회복되며, 일부는 각막에 염증이 남아 수주 간 시야 흐림 증상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생활 속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눈을 손으로 비비지 않기


• 개인위생 철저히 (손 자주 씻기)


• 수건, 베개, 화장품 등 개인용품 분리 사용


• 증상 있을 땐 대중시설 출입 자제


• 렌즈 사용은 중단하고 안경 착용


 

7. 자주 묻는 질문 (Q&A)

Q1. 유행성 결막염은 얼마나 전염력이 강한가요?
A. 매우 강합니다. 증상 발현 1~2일 전부터 전염성이 있고, 이후 12주간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같은 가정 내에서는 70% 이상 감염되기도 합니다.


Q2. 양쪽 눈에 다 생기나요?
A. 대부분 한쪽 눈에서 시작되어 며칠 내 반대쪽으로 전염됩니다. 손이나 수건 등을 통해 자가 감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Q3. 의료기관에 꼭 가야 하나요?
A. 증상이 경미할 경우 자가 관리도 가능하지만, 통증이 심하거나 각막 침범이 고려될 경우 안과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Q4. 유행성 결막염은 다시 걸릴 수 있나요?
A. 네. 한 번 걸렸다고 면역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바이러스의 종류가 다양하고, 다른 형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Q5. 일상 복귀는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A. 전염성이 사라질 때까지는 출근이나 등교를 피해야 하며, 보통 증상이 호전되고 눈 분비물이 줄어들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대개 7~10일 정도 소요됩니다.


8. 마무리 글

유행성 결막염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흔한 눈 질환이지만, 그 불편함과 전염력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노약자, 눈을 자주 만지는 습관이 있는 사람일수록 감염 확률이 높고, 주변 사람에게도 쉽게 전파될 수 있기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시작되면 빠른 대처와 철저한 개인위생만으로도 타인에게의 전염을 막고 회복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눈이 보내는 신호를 그냥 넘기지 않는 것입니다. 충혈, 눈곱, 가려움… 그 작은 증상이 몸이 보내는 경고일 수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해 주세요. 눈 건강은 시력만큼이나 삶의 질을 좌우합니다. 오늘도 깨끗한 손, 깨끗한 눈으로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주의할 점

오늘 설명드린 부분은 각자의 체질 및 개인 신체 상황에 따라 다르므로 건강을 위해 내용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본인의 정확한 건강 상태에 대해 의료 전문가의 진료를 통하여 확인 및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립니다.

728x90
반응형